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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랜만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것도 유명한 전라남도의 여수여행! 일단 전체적으로 어떻게 이동하고, 어디를 가는 것으로 여수여행을 계획했는지, 그리고 어떤 주의사항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여행에서 방문했던 숙소들의 정보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물론 광고는 아니고, 그냥 제가 직접 사용하고 느낀대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수여행 계획 및 여수 볼거리

    여수 여행 계획 및 전체 예산은 얼마?

    처음의 계획은 여수와 순천을 2박 3일동안 여행하려고 했지만, 순천에서 마음에 드는 숙소가 없어서 그냥 여수여행만을 2박 3일동안하기로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날짜별로 계획의 전반적인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위해서 저의 자동차를 준비하여서 갔습니다. 렌트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차를 가져가는 선택을 하였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수 여행 2박 3일동안에 사용한 금액은 2명의 숙박비, 유류비, 식비 등을 합쳐서 대략 60만원정도 사용한 것같습니다. 조금 여유롭게 생각하고 갔지만, 부족해서 현금을 더 꺼내서 썻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첫째 날, 아침 일찍 여수로 출발하여, 점심시간에 맞추어 여수 도착하여, 점심을 여수의 '진미꽃게탕'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안에 공간이 넉넉하게 보여도, 조금 늦은 시간에 가면 분명히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의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하단의 음식 사진과 메뉴판을 참고하셔서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저와 친구는 꽃게탕 소짜리(3만원)을 먹었습니다.

    진미꽃게탕 메뉴, 가격

    진미꽃게탕 음식사진

    진미꽃게탕 꽃게



    그리고 바로 여수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여수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멀긴하지만, 동선을 생각해서 숙소를 그 쪽으로 잡았기때문에 어짜피 이동해야했고, 체크인 시간까지는 조금 시간이 남아서 길에서 시간보낼바엔 그냥 구경하고 체크인을 하는 것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혹시나 차가 없어서 짐을 가지고 이동하신다면, 체크인을 하셔서 짐을 넣고 구경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쿠아리움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해서 링크를 하단에 참조시키겠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리움의 개장시간, 가격, 후기

    이후에 여수 e마트와 수산물특화시장에 들려서 야식으로 먹을 소고기와 회, 양파, 버섯 등을 구매한 뒤에 펜션으로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회를 시장 2층에서 먹을 수도 있지만, 따로 돈을 추가로 내서 상차림비를 내야하고, 소고기도 먹어야하므로 숙소에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간 펜션의 이름은 뷰포레펜션이었습니다. 하단의 지도와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뷰포레펜션 전경사진


    뷰포레펜션 욕조

    뷰포레펜션 부엌

    뷰포레펜션 방모습

    뷰포레펜션 배경

    방에서 보이는 뷰가 다 대교가 보이는 뷰고, 밖에 욕조가 있어서 따뜻한 물을 받아 누워서 저녁에 야경을 볼 수 있는 위치여서 꽤나 좋았습니다. 야경이 멋있었지만, 제대로 찍지 못한게 살짝 아쉽네요. 그리고 방과 주방이 하나로 붙어있는 느낌이라, 조금 모텔에 주방이 붙어있는 그런 느낌이라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위치도 케이블카 근처에 위치한 곳이었고, 여수의 볼거리인 오동도와 여수 아쿠아플래닛 근처라서 편하게 왔다갔다할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됩니다.

    야식으로 소고기와 회를 샀지만, 그래도 저녁식사는 해야겠죠? 저녁식사로 찾은 곳은 지산식당이라는 곳에서 여수 삼합을 먹으려고 했는데, 정기휴일이어서 문을 닫았더라구요... 여기서 밥 못먹는게 한이 되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옆에 있는 유명한 맛집이라는 돌문어상회라는 곳에 갔습니다. 사실 블로그들중에서도 그렇게까지 맛이 없다라는 곳도 많아서 갈까말까 엄청 망설이다가 주변에 먹을게 없길래 그냥 거기로 갔는데, 주문은 돌문어삼합과 문어라면을 시켰습니다. 음식사진은 하단에 보시면 있습니다. 본격적인 리뷰는 사진 아래 있습니다.

    돌문어상회


    돌문어삼합

    돌문어삼합 문어라면

    일단 아주 정말 많이 걱정한만큼 실망감이 아주 컸습니다. 솔직히 다른 블로그들이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같더라구요. 해산물들과 삼겹살(삼겹살 자체도 그다지 좋아보이지도 않았습니다)에다가 버터를 넣어서 그런가 맛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맛, 그 자체였습니다. 5만원 근처의 돈을 쓰면서까지 먹었는데, 너무 아까워서 같이 간 친구는 꼭 맛있 없었다는 것을 적어달라고 부탁까지하더라구요.

    문어 해물라면 역시 홍합, 문어 등의 해산물들이 많이 들어가서 얼큰하고 매콤할 줄 알았는데, 맹물에 라면을 끓인 것마냥 아무 맛도 안나는, 심지어 그냥 집에서 해먹는 라면보다 더 밍밍한 맛이었습니다. 이 라면 역시 해프닝이 있었는데, 저녁시간대라 바빠서 그런가 돌문어삼합을 다 먹어가는 시점까지 라면이 안나와서 직원에게 문의하니 주문 누락이더라구요. 누락이라서 빨리해서 보내자는 마음이었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 맛을 내는 것인지 궁금한데.. 하여튼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저는 입맛이 조금 까다롭고, 친구는 웬만하면 그냥 다 잘 먹는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맛이없다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메뉴의 가격은 돌문어삼합(39,000원), 문어라면(10,000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식으로 먹으려고 사온 소고기와 농어회를 먹었습니다. 친구는 차라리 돌문어삼합을 가지말고, 회나 소고기를 더 사왔어야한다고 후회하더라구요. 저도 거의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소고기는 호주산으로 조금 사왔고, 회는 45,000원짜리 농어회를 30,000원에 흥정해서 사왔지만, 나중에 나오면서 중국산이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조금은 사기당한 느낌이라, 혹시나 수산물시장가시는 분들은 원산지 잘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떤 분은 일본산 수산물 판매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1일차는 이렇게 야식과 함께 마무리하고 잠을 잤습니다. 여수여행을 계획하면서 느낀 점은  여러 사람들이 그래왔듯이 국내 여행지들의 바가지 요금때문에 그냥 해외를 나가는 것이 더 낫다고 하는 이유가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펜션 자체도 꽤 싸게 잡고, 계획을 설정하고, 성수기가 조금 지나간 시기를 잡아서 갔지만, 그래도 물가 자체가 꽤나 만만치 않는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가보고 싶은 여행지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1박 2일이나 2박 3일정도면 충분할 것이라 생각되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2일차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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