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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하룸입니다.


     드디어 블리자드가 끊임없는 플레이어들의 원성을 들어주는 것같습니다. 현재 오버워치의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2~3시즌에서 초기진압에 실패한 에임핵에 대한 부실운영의 문제점과 여성 플레이어에 대한 성희롱을 제대로 잡아줄 수 없는 팀보이스 시스템의 약점과 플레이어들 처벌, 일부러 패배해서 점수를 낮추는 양심없는 플레이어들에 대한 신고와 처벌. 물론 아직도 매우 미개한 인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많은 것이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운영부분에서 너무나 미흡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블리자드사에도 유저들이 반발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열된 이유만 봐도 어째서 오버워치의 인기가 점점 사라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게임은 단순히 부분유료화게임이 아닌, 처음부터 패키지를 구매해서 플레이해야하는 방식의 유료게임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방관하면서 운영을 시키는 점에 대해서는 유저들이 블리자드에게 많은 실망감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도입한 블리자드의 새로운 신고제도. 아직까지 유저들에게 정말 궁금한 것은 "신고한다고 해서 처벌할까?"입니다. 매번 눈가리고 아웅식으로의 대처만 보여준 블리자드를 아직까지 유저들이 믿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고대상에 대해서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졌는지 이름을 일부분 가린 명단까지도 공개해야 진짜 유저들의 믿음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신고 범주는 매번 무작위순으로 정렬됩니다

    이번 새로운 신고제도에서 블리자드는 신고 범주에 대해서 자세히 서술하였습니다.

    ▣ 고의적 아군 방해

    게임 내 장치나 특정 행동으로 고의적으로 아군 팀을 괴롭히거나 방해하는 행위. 시메트라가 절벽에서 순간이동기 설치하거나, 메이의 빙벽으로 팀원들의 길을 막기, 적 팀에게 고의적으로 죽는 행위가 해당됨(패작, 트롤행위 등이 이곳에 포함됨)

    실수를 하거나 실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음.

    ▣ 게임 불참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음. 자리 비움이 지속되거나 제대로 적을 상대하지 않는 행위.

    ※ 수비 영웅이나 저격수 플레이로 특정 구역을 방어하는데 적이 등장하지 않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음.

    ▣ 욕설

    불쾌, 차별적, 외설적, 분열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모든 형태의 소통행위. 적 팀이든 아군이든 다른 플레이어를 위협하거나 괴롭히는 행위 또한 사용한 표현과 관계없이 허용되지 않음.

    ※ 다른 캐릭터로 변경하라는 제안, 팀 플레이 개선을 위한 방법 제시는 해당되지 않음.

    ▣ 팀 사기 저하

    승리를 위해서 노력하지 않거나 계속해서 부정적인 태도로 팀과 소통하는 경우. "우리팀은 최악이야"라고 불평하는 행위가 이에 해당됨.

    ※ 선호하지 않는 캐릭터를 선택하거나 팀 음성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음.

    ▣ 부적절한 Battle Tag

    부적절하거나 외설적인 플레이어 이름, Battle Tag가 해당됨.

    ※ 단순히 다른 언어로 된 플레이어 이름, Battle Tag는 해당되지 않음.

    ▣ 치트/부정 행위/버그악용

    게임의 부분을 자동화하는 서드 파티 프로그램 사용 행위, 버그 악용, 불공정한 우위를 점유할 수 있는 행위들이 해당됨(에임핵, 닷지 버그 등)

    ※ 플레이가 탁월하거나, 운이 좋아 연속 처치 달성, 적의 움직임 예측에 성공했을 때에는 해당되지 않음.

    ▣  광고/스팸

    같은 내용을 지나치게 반복하여 일반적인 소통을 방해하거나, 서드 파티 웹사이트나 서비스의 광고를 올리는 경우가 해당됨.

    ※ 아군에게 위험을 알리거나 승리를 위한 소통 행위는 해당되지 않음.

    사실 아직도 블리자드코리아 운영의 문제점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밑의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버워치 대리 사이트들의 활동에도 아무런 제재가 없음.

    다음 검색에서 "오버워치 대리"라고만 검색해도 오버워치의 대리 플레이를 해주고 금품을 받는 사이트들이 매우 많이 나옵니다. 심지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까지도 대리팀을 운영하는데, 블리자드코리아에서는 이런 부분을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다는 것은 암세포를 안에서부터 키우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공정한 플레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블리자드의 말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운영적인 면에서는 매우 공정하지 못한 행동들을 묵인하고 있다는 생각이 큽니다. "유료게임"을 돈을 주고 구입하고, 운영을 제대로하지 않은 처벌을 일반 유저들이 받아야하는 것은 매우 큰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신고제도를 사용해서 어떻게 변화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아직까지는 유저들이 그렇게까지 블리자드코리아를 믿지 않는 것을 알아두고 운영에 최선을 다해서 임해주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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