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하룸입니다.

    검찰인가 견찰인가

    오늘자 뉴스중 하나는 '우병우 구속 기각'이었습니다. 저는 이 뉴스를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검찰은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 것인지, 아니면 그런 것을 신경쓰지않고 뒤를 봐주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뉴스였습니다. 어떻게 박 전 대통령과 같이 시나리오를 쓰던 중요 인물중 하나인데 구속영장이 기각이 나온다니요. 아직까지도 우병우의 힘과 연줄이 윗선과 닿아있어서일까요? 자신이 하나도 잘못을 하지않고, 아무것도 몰랐다는 식의 침묵을 지키는 말도 안되는 행패를 부리는 이 콧대 높으신 분을 어떻게 해야 처벌이 가능해질까요? 아직도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안하는 것인지 국민들의 속을 제대로 아는 것일지 참 궁금해지기만 합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가 전에 자신은 죽어도 구속되기는 싫다라고 했었고, 그걸 전화로 여러번 말했다고 했었고, 오늘 그 뜻을 또 다시 이루어주는 검찰을 보게 되네요.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이라 느껴집니다.


    그에 반해 고영태는 증인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조금은 더 관대한 모습을 보일 줄 알았는데, 검찰은 고영태의 문을 뜯어서 박살내고, 들어가서 체포했다고 하네요? 이 사실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의문입니다. 고영태라고 해서 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 성실히 임한 점과 고영태의 여러 증언들이 아니었다면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이 여기까지 밝혀졌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입니다만, 그것보다 우 전 민정수석의 영장을 기각했다는 기각사유가 더 궁금하게 여겨집니다. 저는 국민들을 전혀 두려워하지않는 모습을 보이는 권력 연줄의 핵심 검찰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도 저는 헬조선에서 사는 것을 뼈져리게 느낍니다.

    728x9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