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과 득표율
촛불정부라는 문재인 정부도 이제 마감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부동산, 지원금 이슈들때문에 이번 정부 운영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번 정부 초반에도 역시 코로나로 인한 이슈들이 금방 잠들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최대 피크를 찍고 나서는 잠잠해진다는 것을 보아하니 어느정도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 생각됩니다.
이번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최종적으로 당선된 후보자는 윤석열 후보자입니다. 여러모로 대단한 이력으로 대통령이 되어 또 화제인데요. 아직까지 한번도 정치생활이 없이 대통령이 된 역사가 없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에 힘입어 특검/서울중앙지검장/검찰총장을 거쳐서 야당의 대선후보가 되어 대통령까지 된다는게 참 신기하긴합니다.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전국 총 투표율은 77.1%로 최종마감인 저번 19대 대선보다 0.1% 낮습니다. 21대 총선의 경우에는 66.2%의 투표율을 보인반면 대선의 경우에는 10%포인트 이상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투표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고의 투표율을 보인 곳은 광주로 81.5%, 최저는 제주로 72.6%입니다. 최고 투표율인 광주, 전남, 전북, 세종 등이 80%가 넘어가는 투표율을 보였고, 나머지 지역들은 대부분 70%중후반대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투표야말로 민주주의의 꽃인데 조금 저조한 투표율이 조금 아쉽네요.
또한, 이번 20대 대선은 시사하는 바가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총 3400만표중 당선인인 윤석열 후보와 2위 후보자였던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는 겨우 24만 7천여표정도뿐입니다. 이는 역대 대선투표중 가장 근소한 차이를 보인 대선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번 대선이 참 치열하고 비열했다고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역시 그 여론들이 투표로 반영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표 차이가 적다는 것은 앞으로의 국정운영에서도 국민들의 눈치를 어느정도 봐야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시국에서 좋은 정치와 정책으로 잘 헤쳐나가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