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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1월 4일자로 개봉한 지금 현재(1월 9일) 영화상영작중 32%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포스터

    요즘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감독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바로 그 영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으로는 '언어의 정원(2013)','별을 쫓는 아이(2011)','초속 5센티미터(2007)'등이 있는데요.

    아마 초속 5센티미터라는 작품으로 제일 유명할텐데요.

    영상미에서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게되었죠.

    이번 영화 '너의 이름은.'에서도 역시 로맨스/멜로분야를 제작했는데요.


    줄거리

    포스터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1200년 만에 다가오는 혜성, 그리고 도쿄 꽃미남 '타키'와 시골 미소녀 '미츠하'는

    서로의 몸이 뒤바뀌어 생활을 하는 특이한 꿈을 꾼다.

    처음에는 다 낯선 자신의 몸, 가족, 친구들이지만,

    반복되는 꿈으로 인해, 이 꿈이 더 이상 꿈이 아니라, 실제 타인의 인생을 산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 서로 뒤바뀐 거야?"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

    반드시 만나야 하는 운명이 된다.

    서로가 서로에게 남긴 메모를 확인하며

    친구가 되어가는 두사람.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몸이 바뀌는 일은 중단되고 만다.

    자신들이 특별하게 이어져있었음을 깨달은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러 가는데...


    "잊고 싶지 않은 사람"

    "잊으면 안 되는 사람"

    "너의 이름은?"


    초현실적인 배경

    압도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며 시작하는 영화.

    하지만 영상미만큼의 음악과 스토리는 대단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도입부분에 웅장한 영상미를 뽐내며,

    첫 OST가 흘러나옵니다. 하지만, 이 노래의 초반부분을 제외하고 중반부 이후부터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조화롭게 맞추는 배경곡이 아닌,

    너무 혼자만이 당차게 힘쓰며 달려나가는 음악.

    살짝 동떨어진 감이 없잖아 있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좋은 느낌의 OST들도 있었지만, 최고의 영상미를 지녀 눈을 행복하게 한만큼,

    최고의 음악으로 귀도 조금 더 신경써서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혜성추락

    마을

    도쿄

    영상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장면들.

    개인적으로 영상미부분에서는 정말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는 감독만의 색채, 그리고 느낌이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항상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색감을 표현하는 그리고 그것을 그림으로 살려내는 그의 기술은

    정말 경이롭다고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이번 작품인 '너의 이름은.' 역시 대단한 색채감을 선보이며, 전세계적으로 큰 열풍을 끌었습니다.


    너의 이름은.

    작중에서 조금 무리수를 두는 듯한 스토리라인은 여러가지가 나옵니다.

    시간을 뛰어넘는 몸의 뒤바뀜 현상은 이해한다고 하여도,

    신에게 바친 술을 마신다고 하여, 다시 몸이 바뀌는 현상.

    그리고 서로에게 이야기하면서 마지막에 늦지 않았다라고 하는 말과

    서로의 이름을 적자고 했는데, 타키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적는 등의 행동.

    (너무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짜증이 났지만...) 더 긴박한 장면연출을 위했다기엔,

    그 당시 상황에 대해서 캐릭터들의 심경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정말 우연의 일치처럼 도쿄의 지하철 안 사람들 한가운데에 끼어있는

    타키를 발견하고 지하철을 탑승하는 미츠하.

    운명...이라고는 하지만 조금은 더 현실성있게 스토리를 만들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포스트 2번째

    마지막으로는 뉴스에서 읽은 기사내용을 첨부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너의 이름은.' 입니다.

    마지막 마침표 하나 '.'

    신카이 감독은 최근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침표에는 여러 가지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너의 이름은'은 물음표로 끝나는 의문문일 수도 있고, 

    '너의 이름은...잊어버렸다.', '너의 이름은 알고 있다.'처럼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

    "하나로 정리할 수 없어 마침표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영화를 보는 관점에 따라 저마다 열린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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