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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오늘의 포스팅 맛집은... '무주향' 입니다.

    처음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믿습니다.

    ※ 상업성 광고를 위한 포스팅이 아님을 먼저 밝히고 100%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생각보다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이라고 느낄만한 공간이 없었습니다.

    다만, 가게로 들어가기전 골목길에 주차할만한 공간이 조금 있긴합니다.

    저는 제일 처음에 가서 조금 놀란 부분이긴한데, 외관상으로는 일반적인 가정집입니다!

    무주향 외관모습

    사장님에게 여쭈어보니,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음식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무주향

    입구 앞에 희미하게 적힌 간판! 무주향!

    연락처도 너무 희미해서 잘 안보이지만 검색창에 무주향 검색이후에 전화하셔도 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오후3~4시 (단체예약문의시에는 저녁식사도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제주도 특성상, 일찍 문을 닫는 식당들이 많은데, 사장님도 그러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제주시나 서귀포시를 제외하고는 손님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무주향 내부모습

    저 밑에까지 다 못찍어서 아쉬운데요. 

    사장님이 직접 옷 염색도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색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염색이라니... =D 대단하셔요

    메뉴판은 딱히 없고, 저기 위에 있는 판이 메뉴판이라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저는 해초 비빔밥을 먹어보았습니다.

    차

    제일 먼저 주신 것은 이 차였는데, 이 차에 대해서 못 여쭈어보았네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여쭈어보아야겠어요! 숭늉처럼 고소한 맛이었어요.


    정식모습

    전 혼밥족이기때문에, 오늘도 혼자 밥을... ㅠ.ㅠ

    일단 반찬들은 매우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그릇들도 참... 풍토적인 느낌인데 정말 이쁘더라구요.

    맛도 정말 하나같이 깔끔합니다. 담백하다고 느껴지는 반찬들이 대부분인데요.

    반찬들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멸치조림이랑 버섯, 그리고 미역국이었는데요.

    원래 제주도에서 사는 도민들은 심심한 입맛이라고 하네요.

    멸치에 유자가 들어가서 맛이 특별하다고 느꼈어요!

    전체적인 평은 담백함! 그리고 매우매우 자연스러운 건강식이라는 점!

    해초비빔밥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초비빔밥입니다.

    여러가지 나물과 해초가 들어간 비빔밥인데, 

    여기에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양념을 뿌려서 먹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좀 너무 담백하다고 느끼는 점이 있긴해서, 

    양념장을 조금 많이 넣어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전체적인 리뷰

    ▶ 사장님 친절도 매우매우매우 만족! =) 인테리어 독특한 가정집에서 식사는 기분.

    ▶ 매우 건강식이라는 느낌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짜 제주식 맛집!

    ▷ 고기반찬은 없으므로 육식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주의!

    ▷ 또한, 자극적인 입맛을 가지신 분들도 주의하셔야할 것같아요! 대부분 심심한 입맛으로 먹어야하는 찬들이에요!

    맛있었지만, 저도 역시 자극적인 입맛과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블로그에서 떠도는 여러가지 음식들보다 더 독특한 제주식 밥상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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