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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굵직굵직한 프로게임에서 이번 시즌 혜성처럼 새롭게 등장해 활약을 보이고 있는 KSV는 Korea + Silicon Valley의 약자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게임단입니다.


    창업자인 중국계 미국인 케빈 츄는 공동창업을 한 게임사 카밤을 넷마블게임즈에 9500억원에 매각하고, e스포츠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을 원한다는 강력한 구호를 가지고 게임단을 창단한 만큼 LOL을 비롯한, 오버워치(서울 다이너스티), 배틀그라운드(KSV AseL, KSV NOTITLE),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의 기존에 있던 그리고 새롭게 만든 강력한 게임단들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게임마다 하나하나씩 살펴보려고 합니다.


    1. LOL (롤, 리그 오브 레전드) - KSV eSports

    처음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이라고 해도 무방한 LOL(롤), 리그 오브 레전드입니다. 롤에서의 KSV는 새로운 게임단을 창설한 것이 아닌, 기존의 게임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인수한 게임단은 기존의 삼성 갤럭시 프로팀을 그대로 인수하였고, 현재 새로운 교체 멤버는 없습니다. 현재 팀의 소속 프로선수들은 이민호(Crown/미드라이너), 이성진(CuVee/탑라이너), 강찬용(Ambition/정글러), 박재혁(Ruler/원딜러), 조용인(CoreJJ/서포터), 강민승(Haru/정글러)가 있습니다. 현재 LOL에서 존재하는 프로팀들중에서의 위치는 전세계에서도 탑5안에 들어갈 수준입니다. 그리고 2018년도 LCK에서는 2월 14일 기준으로 8전 5승 3패로 4위를 기록중입니다. 또한, 전년도 롤드컵의 우승팀이기도 합니다. 그런 팀을 한번에 인수했다는 사실에서도 놀라움이 생깁니다.


    2. OVERWATCH(오버워치) - 서울 다이너스티

    두번째는 바로 오버워치입니다. 기존의 세계 최강팀들중 하나로 손꼽히는 루나틱하이의 팀 멤버들과 코치진을 그대로 흡수하여 서울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서울 다이너스티로 새롭게 창단하였습니다. 새롭게 팀을 창단하면서 기존의 선수에 추가로 선수들을 더 영입하였습니다. 팀 로스터에 포함된 총 인원은 무려 11명! 딜러에서 김병선(Fleta), 변상범(Munchkin), 최석우(Wekeed), 채준혁(Bunny). 탱커로는 공진혁(Miro), 김대극(Kuki). 힐러로는 양진모(Tobi), 류제홍(Ryujehong/주장). 플렉스(상황에 따라 포지션이 변경되는 포지션)에서는 김준혁(Zunba), 구재모(xepheR), 문기도(Gido)선수가 있습니다. 현재 서울 다이너스티는 오버워치 2017시즌 스테이지1 팀 성적은 2월 14일 기준으로 5승 3패를 하면서 5위를 기록하였습니다.


    3. Heores of the Storm(히오스) - KSV Black

    MVP Black 팀을 인수하면서 임시적으로 2017년 GCWC에 KSV Black팀으로 팀명을 유지하면서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리우는 디그니타스, 발리스틱스, 프나틱 등을 차례대로 격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재 선수는 강운성(ttsst), 임진우(Reset), 이재원(Rich), 이중혁(Sake), 정원호(KyoCha)선수들이 있습니다.


    4. 배틀그라운드(배그) - KSV AseL, KSV NOTITLE

    KSV AseL의 이름 유래는 팀 선수들인 조경훈(Aloha), 심영훈(SimSn), 김인재(EscA), 이태준(LEETAEJUN)의 앞글자를 그대로 따와서 만든 것입니다. 모두 스페셜포스 프로출신들이고, 3명은 오버워치와 블랙스쿼드의 프로선수경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태준선수와 조경훈선수는 2018년 2월 10일부로 게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아마도 생각외의 저조한 성적으로 인한 계약 종료라고 생각됩니다.


    KSV NOTITLE(줄여서 NTT)팀은 아마 현재 한국 배틀그라운드계에서 제일 인기있는 슈퍼스타팀이 아닐까싶습니다. 제일 처음부터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영입하면서 정말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등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에는 윤현우(YoonRoot), 고정완(Esther), 한재현(SexyPIG), 김태효(mercedes_benz)로 있었지만, 1월에 대리 게임 논란때문에 12개월 출전금지 처분을 당하면서 새롭게 김주원(juwon)선수가 멤버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외로 김주원선수가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파이널 1라운드에서는 팀을 2위까지 끌어올려 위기에서 구출하는 모습도 연출하였습니다. 랜드마크라는 것은 각 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를 뜻하는데, 현재 NTT의 랜드마크는 강남으로 되어있습니다. 강남 지역자체가 파밍이 잘되면서 차량젠 또한 좋은 편이라서 처음부터 꽤나 좋은 스타트를 하기로 유명합니다. 개개인의 피지컬이 매우 뛰어난 팀이라 상대팀들이 초반 싸움을 기피하면서 건드리지 못하는 랜드마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비록 아직까진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슈퍼스타팀인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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