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하룸입니다.
현재 충북 제천에 누드팬션이 있다고 해서 인터넷 핫이슈가 되었는데요. 이게 왜 이렇게 뜨거운 이슈를 몰고 오는 건지 일단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이 누드팬션을 운행하는 곳은 한 웹사이트인데요. '자연주의'를 위해서 운영중이라고 누드 또한 자기 자신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행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알도라 홈페이지)
하지만, 회원 정보에 따르면 무조건적인 나체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자기가 편한 복장을 하는 것도 ok라고 하네요. 팬션 자체도 사유지에 있는 것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닌, 자신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참여하려고 오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별 다른 제재를 가하기도 애매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되네요.
(사진 출처 : 알도라 홈페이지)
하지만 정작 이슈가 된 이유는 다름아닌, 주민들의 피해가 있어서입니다. 자기 자신들은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주민들이 그것을 보고 불편함을 느낀다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니 더 이상 그들만의 자유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겠죠.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피해받는 주민들)
누드팬션을 운영하는 곳과 주민들간의 거리가 불과 300미터도 안나는 곳이라고 하니, 주민들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고, 민망해서 주민들이 자꾸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8월 4일자 신문에서는 폐쇄하라는 조치명령이 떨어진 것으로 보아서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법령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는 힘드네요.
자연주의도 좋지만, 어느 정도 상식 선에서 맞는 행동을 하는 것도 맞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