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하룸입니다.
이번 APEX 시즌3가 진행되면서 APEX 시즌2의 준우승팀이었던 러너웨이의 주역 중 하나인 카이저 선수의 탈퇴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대략적인 내용은 이러하다고 합니다.
카이저선수의 집이 생각보다 많이 어려워서 그냥 게임만을 하고 지내는 형편이 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던 도중, 카이저선수를 이적료까지 지불하면서 영입하겠다고 하는 해외팀의 제안이 나오자, 카이저선수는 러너웨이의 선수 겸 감독일 맡고 있는 러너선수와 의견을 조율하여 탈퇴를 결심하게 되었다는데요.
이번 탈퇴사건이 진행되면서 러너웨이는 식스맨을 선발하였고, 이 과정에서 미라지선수와 칼리오스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 라운드에서의 카이저 선수가 플레이하지 않았던 것에서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가진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고 생각하네요. 또한, 아직까지 카이저선수의 팀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러너선수는 아프리카TV를 통해서 러너웨이 팬분들에게 대략적으로 언급을 먼저 했습니다. 하지만,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는 APEX 시즌3가 이제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적을 결심한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무책임한거 아니냐는 지적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러너선수는 이러한 점들에 대해서 절대 카이저선수를 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제대로 된 프로게이머 수준의 봉급을 챙겨주는 것이 아니고 카이저선수의 앞길을 붙잡을 생각도 없다고 이미 언급을 하였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카이저선수의 좋은 성공이 있기를 기원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 메인 탱커역할로 카이저선수가 선발될 가능성도 보고 있는 상태이니 더욱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앞으로도 메인 탱커로서 세계 정상급을 유지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