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하룸입니다.
이번 오버워치 APEX 시즌3가 시작하기 전에 많은 팀에서 새로운 리빌딩을 꿈꾸며 세븐맨이나 주전 선수 영입에 힘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 화제가 된 몇가지 일들에 대해서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① 클라리스, 먼치킨(은평구꽃사슴)
아무래도 많은 분들의 관심이 있었던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븐맨을 뽑던 루나틱하이가 클라리스 선수와 먼치킨 선수를 공식적으로 뽑아서 공식홈페이지에 개시하였습니다만, APEX에 출전하기 전에 여러가지 조사를 하던 차에 발견된 것은 먼치킨 선수의 부계정이 '은평구꽃사슴'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
은평구꽃사슴이라는 유저는 지금까지 천상계에서 핵의심을 받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선수였지만, 같은 팀원이나 적팀들에게 욕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인성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심지어 루나틱하이였던 이태준이 물어봐도 아니라고 친구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이면서 이중생활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서 오버워치 팬분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거기에 클라리스 선수 마저 서든어택시절의 핵사용의심, 오버워치 대리의심, 먼치킨매니저의 트위터글등으로 여러가지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같이 공중에 붕 떠버렸죠. 그러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클라리스 선수 본인이 아니라고 인벤에 글을 적어놓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면서 팬들의 반발이 너무 거세지자, 루나틱하이에서는 영입을 취소하고 새롭게 기도 선수를 영입하고 로스터에 등록하였습니다. 또한, 클라리스 선수와 먼치킨 선수는 유럽의 신생팀인 'Laser Kittenz'라는 팀으로 영입되었습니다. 인성부분은 한국팬들에게는 문제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유럽팀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루나틱하이에 의해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두 선수를 데리고 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클라리스 선수가 안타깝습니다. 루나틱하이에 입단하였다면,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다시 한번 한국에서 볼 수 있었다면 좋겠네요.
② 미라지, 칼리오스
러너웨이 새로운 로스터(출처: APEX 공식홈페이지)
전 다나와 오버워치팀의 선수이자 트위치의 대기업 스트리머중 한명인 Mirage(미라지)선수가 러너웨이의 세븐맨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4월 28일 열렸던 러너웨이와 AF Blue의 대결에서 카이저 선수를 대신해서 출전하여 파라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직까지는 합을 맞추어야할 것으로 생각이 많이 되는데요. 팬층이 두터운 만큼 이번 시즌에 좋은 모습보이면서 좋은 성적 거둬가기를 기대해야겠네요.
또 한명의 세븐맨은 Kalios(칼리오스)선수입니다. 칼리오스 선수가 누구냐면, 중국에서의 활동하는 한국팀인 wNv.kr이라는 팀의 탱커포지션을 하다가 새롭게 영입된 선수입니다. 전세계에서도 순위권안에 들 정도로 매우 뛰어난 팀이었지만, 이번 시즌부터 중국에서의 한국팀활동을 금지하여서 어쩔 수 없이 해체된 팀입니다. 이번 4월 28일 개막전 경기에서는 중국쪽 스폰과의 계약에 문제가 아직 남아있어서 못 나갔다고 오버워치 인벤에 글이 올라왔네요.
③ 이펙트
아마추어 트레이서 장인인 이펙트 선수가 북미 명문팀중 하나인 EnVyUs에 입단했습니다. 4월 28일자로 올라온 엔비어스의 트위터에는 이펙트 선수와 Lui 선수가 추가로 영입되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아마추어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이펙트 선수이니만큼 이번 APEX 시즌3에 엔비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번 APEX 시즌3도 꿀잼예약인 것같아서 행복합니다.
APEX 시즌3 엔비어스 로스터 (출처: EnVyUs 공식 트위터)
